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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이 스토리4' 개봉 첫날 14만 명 동원, 역대 픽사 최고 오프닝 스코어
작성 : 2019년 06월 21일(금) 10:33

사진=영화 토이 스토리4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9년 만에 돌아온 '토이 스토리4'가 역대 픽사 애니메이션 최고 오프닝을 기록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의 21일 오전 7시 기준에 따르면 영화 '토이 스토리 4'(감독 조시 쿨러)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흥행 돌풍의 포문을 열었다.

개봉 당일 14만185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한 '토이 스토리4'는 역대 픽사 애니메이션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픽사 애니메이션의 국내 오프닝 기록을 갈아치우며 흥행에 성공한 '인크레더블 2'(12만2594명)을 비롯해, '코코'(10만6921명), '인사이드 아웃'(6만8222명)을 모두 뛰어넘는 놀라운 성적이자 '겨울왕국'(16만592명)에 이어 역대 디즈니 애니메이션 중 두 번째로 높은 오프닝 스코어이다.

또한 압도적인 호평을 받으며 많은 이들의 인생 영화로 등극한 '토이 스토리 3'(11만392명)보다 높은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해 전편을 뛰어넘는 속편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토이 스토리4'는 우리의 영원한 파트너 우디가 장난감으로서 운명을 거부하고 도망간 포키를 찾기 위해 길 위에 나서고 우연히 오랜 친구 보핍을 만나 새로운 삶의 의미를 찾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이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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