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배우 고주원이 김보미에게 마음을 전했다.

20일 방송된 TV조선 '연애의 맛2'에서는 제주도에서 깜짝 데이트를 한 고주원과 김보미 커플 모습이 담겼다.

이날 서프라이즈로 김보미가 있는 제주도에 방문한 고주원.

고주원은 김보미를 위해 스테이크를 만들어주고 김보미에게 직접 쓴 편지를 건넸다. 편지에는 '무뚝뚝하고 표현에 서툴고 조심스러운 나 때문에 답답하고 서운했지? 미안. 그리고 고맙다. 앞으로는 조금씩 변해가는 내가 돼서 다가가도록 할게. 그러니까 답답해하지마'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이어 그는 '내가 여기 제주도에 있는 동안 좋은 일들로 기분 전환시켜줄게'라는 내용을 덧붙였다.

김보미는 "오빠 글씨체 진짜 예쁘다"면서 미소 지었다. 고주원은 "잘 전달됐냐"고 물었다. 김보미는 "응"이라고 답했다.

김보미는 "이렇게 써줄 줄 몰랐는데 의외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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