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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윤지오 계좌 압수수색…사용처 분석 中
작성 : 2019년 06월 20일(목) 15:45

윤지오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인턴기자] 경찰이 후원금 모금 사기 의혹을 받는 배우 윤지오의 계좌를 압수수색해 분석 중이다.

20일 방송된 MBC뉴스에서는 서울지방경찰청에서 '후원금 논란'에 휘말린 윤지오의 계좌를 압수수색해 후원금 모금 내역과 사용처 등을 분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4월 작가 김수민은 윤지오가 '故장자연 사건'을 이용해 이익 활동을 하고 있다며 박훈 변호사를 선임해 사기혐의로 고발했다. 박훈 변호사는 "윤 씨가 장자연 씨의 죽음을 이용해 후원금 명목으로 돈을 벌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10일에는 윤지오의 후원계좌에 후원금을 입금했던 후원자들마저 그에게 후원금 반환을 요구하는 집단 소송을 제기하기에 이르렀으며 이는 400명에 이르는 규모다.

이에 경찰 관계자는 "관련 수사를 진행한 뒤 필요할 경우 해외에 있는 윤 씨를 소환할 수도 있다"며 "윤 씨와 관련한 사실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검찰 과거사위원회에도 윤 씨의 진술 내용을 보내달라고 요청한 상태"라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인턴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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