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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 파티' LA 다저스, 샌프란시스코 제압…2연승
작성 : 2019년 06월 20일(목) 14:22

사진=메이저리그 엠블럼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LA 다저스가 타선의 불방망이를 앞세워 샌프란시스코를 잠재웠다.

다저스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켈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9-2로 승리했다.

LA다저스의 선발 투수 리치 힐은 1이닝 동안 2탈삼진을 잡아내고 왼쪽 팔뚝 부상으로 마운드를 내려갔다. 하지만 타선에서 크리스 테일러가 2개 홈런 포함 3안타 4타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샌프란시스코의 선발 투수 드류 포머란츠는 4.1이닝 동안 7실점하며 부진했다. 타선도 침묵하며 투수의 어깨를 가볍게 해주지 못했다.

다저스는 일찌감치 앞서갔다. 1회말 크리스 테일러가 스리런포를 쏘아 올리며 순식간에 3점을 획득했다. 2회말에는 카일 갈릭이 솔로 아치를 그리며 1점을 더 쌓았다.

분위기를 단 다저스는 점수를 쓸어 담았다. 3회말 1사 2,3루에서 알렉스 버두고가 희생플라이를, 러셀 마틴이 적시타를 때리며 2점을 추가했다.

샌프란시스코는 간신히 1점을 만회했다. 4회초 타일러 오스틴이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하지만 추가 득점 없이 4회를 마쳤다.

다저스는 다시 한번 불방망이를 내세웠다. 5회말 테일러가 1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샌프란시스코는 6회초 마이크 야스트렘스가 솔로포를 작렬하며 추격의 불씨를 살리는 듯싶었다. 하지만 7회말 다저스의 코디 벨린저가 투런포 맹타를 휘두르며 샌프란시스코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이날 경기는 다저스의 9-2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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