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안타 없이 볼넷 2개를 골라냈다.
최지만은 20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브롱스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 경기에 1루수 겸 8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2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72에서 0.269로 소폭 하락했다.
2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2루 땅볼로 아웃됐다.
최지만은 5회초 1사 이후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서 볼넷을 골라낸 뒤 다니엘 로버트슨의 볼넷으로 2루에 진출했다. 이어 후속 토미 팜의 1타점 2루타 때 홈을 밟아 득점에 성공했다.
1-6으로 끌려가던 7회초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연타석 볼넷으로 출루했으나, 후속타 불발로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9회초 2사 상황에서 최지만은 중견수 플라이로 마지막 타석을 마쳤다.
탬파베이는 양키스에 1-12로 패했다. 3연패에 빠진 탬파베이는 시즌 43승 31패를 기록했으나,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 자리를 사수했다. 5연승을 달린 양키스는 46승 27패로 동부지구 1위 자리를 수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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