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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CLE전 2안타·1볼넷 활약…타율 0.285
작성 : 2019년 06월 20일(목) 13:46

추신수 / 사진=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멀티안타를 기록하며 9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이날 멀티안타와 9경기 출루에 성공한 추신수의 타율은 0.281에서 0.285로 상승했다.

추신수는 첫 타석부터 타격감을 뽐냈다. 1회말 팀이 0-5로 뒤진 1회말 클리블랜드 선발 아담 플럿코를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 끝에 내야 안타를 기록했다. 후속타 불발로 홈베이스를 밟지 못했다.

3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4회말 2사 3루 찬스에서는 3루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팀이 3-8로 뒤진 6회말 2사 1루 상황에서는 볼넷을 골라냈다.

추신수는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발휘했다. 9회말 무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클리블랜드 구원 투수 아담 침버를 상대로 중전 안타를 뽑아냈다. 후속타 불발로 홈베이스를 밟지 못했다.

한편 텍사스는 4-10으로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39승35패. 반면 클리블랜드는 39승34패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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