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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PK 골' 아르헨티나, 코파아메리카 파라과이와 1-1 무승부
작성 : 2019년 06월 20일(목) 12:01

사진=코파 아메리카 2019 엠블럼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갈길 바쁜 아르헨티나가 파라과이와 승점을 나눠 가졌다.

아르헨티나는 20일(한국시간) 오전 9시30분 브라질 벨루 오리존치 이스티다우 미네이랑에서 열린 2019 코파 아메리카 B조 2차전서 파라과이와 맞붙어 1-1 무승부를 거뒀다.

승점 1점 획득에 그친 아르헨티나는 1무 1패(승점 1)로 카타르(1무 1패, 승점 1)와 승점은 같았지만, 골 득실에 밀려 조 최하위에 머물렀다.

아르헨티나는 최전방에 '팀 에이스'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터 밀란), 호드리고 데 파울(우디네세 칼초)을 내세우며 승점 사냥을 나섰다. 하지만 아르헨티나는 전반전 흘린 땀에 대한 결실을 맺지 못했다. 전반 23분 메시가 올린 회심의 크로스는 상대 수비에 막혔다.

아르헨티나가 고전하는 틈을 타 파라과이가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37분 미구엘 알미론(뉴캐슬 유나이티드)이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리차드 산체스(시카고 파이어)가 이어받아 골로 마무리지었다. 이후 파라과이는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전은 파라과이의 1-0 리드로 끝났다.

아르헨티나는 후반전에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체스터 시티)와 로베르토 페레이라(왓포드)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후반 6분 아르헨티나는 결정적인 찬스를 맞았다. 마르티네스가 슈팅을 때릴 때 파라과이 수비수 이반 피리스의 손에 맞았고, 비디오판독시스템(VAR) 이후 심판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메시가 골을 성공시켜 1-1로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이후 양 팀은 추가골을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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