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왓포드가 김민재(베이징 궈안)에 대해 여전한 관심을 드러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9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왓포드가 베이징에 있는 김민재를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음 시즌을 위해 수비력을 보강하고 싶은 왓포드는 이미 크레이그 도슨(웨스트 브로미치 앨리언)과 이적 협상을 벌이고 있다.

이와 함께 왓포드는 김민재도 눈여겨보고 있다. 이 매체는 "왓포드가 지난 겨울 실패했던 김민재의 영입을 다시 한번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왓포드는 지난 1월 김민재에 한 차례 관심을 보인 적 있다. 하지만 그때 당시 김민재는 베이징 행을 선택하며 중국으로 향했다. 이미 베이징과 이적 합의를 끝낸 상황에서 왓포드의 오퍼가 들어왔기 때문.

한 번 더 관심을 보인 왓포드지만 김민재의 영국 행은 쉽지 않아 보인다. 베이징은 약 71억 원에 김민재를 영입했고, 연봉도 약 35억 원가량을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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