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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범' 송새벽-유선-오민석-장혁진, 의심 폭발하는 눈빛 스틸
작성 : 2019년 06월 20일(목) 09:41

사진=영화 진범 스틸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안개 속에 묻혀버린 살인 사건의 전말이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추적 스릴러 영화 '진범'(감독 고정욱·제작 곰픽쳐스)측이 사건의 진실이 드러날수록 서로를 향한 의심이 폭발하는 배우들의 눈빛을 담은 스틸 4종을 20일 공개했다.

영화 '진범'은 피해자의 남편 영훈(송새벽)과 용의자의 아내 다연(유선)이 마지막 공판을 앞두고 서로를 향한 의심을 숨긴 채 함께 진실을 찾기 위한 공조를 그린 추적 스릴러이다.

공개된 첫 번째 스틸에서는 차 안에서 날카로운 눈빛으로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는 피해자의 남편 영훈의 모습이 담겼다. 아내를 죽인 진짜 범인을 찾기 위해 진실을 파헤치기 시작한 영훈이 유일한 목격자의 존재를 깨닫게 되며 감정의 진폭을 드러낼 예정이다. 이에 영훈이 절망에서 벗어나 자신의 아내가 죽음에 이르게 된 그날의 진실을 밝혀낼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어 남편의 무죄를 밝히기 위해 영훈과의 공조를 시작한 다연의 의심 가득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다연은 남편 준성(오민석)의 살인 혐의를 벗길 유일한 희망인 영훈의 증언을 얻기 위해 함께 아슬아슬한 공조를 시작한다. 그러나 새롭게 등장하는 증거물과 미묘하게 변해가는 영훈의 태도로 인해 그를 향한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기 시작한다.

비밀을 간직한 유일한 목격자 상민(장혁진)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미궁 속에 빠진 살인 사건의 키를 쥐고 새로운 전환점을 불러올 상민의 등장은 영훈과 다연의 공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긴장감을 더한다. 더욱이 영훈이 찾아낸 CCTV 속 상민의 의심스러운 행동은 혼란을 가중시킬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명백한 증거로 인해 가장 유력한 살인 용의자가 된 준성은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지만, 영훈에게조차 말할 수 없는 비밀을 아내 다연에게만 고백하며 궁금증을 더할 전망이다.

미궁에 빠진 살인 사건의 진실을 두고 인물 간의 짜임새 있는 심리전을 기대케 하는 '진범'은 7월 10일 개봉한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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