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봄밤'이 '단 하나의 사랑'을 제치고 수목극 왕좌에 올랐다.

2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19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봄밤'의 17회, 18회는 각각 5.0%, 8.1%(이하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5,4%, 7.0% 시청률보다 상승한 수치이며, 지상파 수목극 1위에 해당한다. 그간 동시간대 경쟁작 '단 하나의 사랑'에 밀려 2위를 하던 '봄밤'이 처음으로 1위를 차지한 점에 시선이 모인다.

'단 하나의 사랑' 17회, 18회는 각각 6.8%, 7.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7.0%, 7.8%와 비슷한 수치다. SBS '절대그이' 21회와 22회는 각각 2.0%, 2.5%로 지난 방송분 3.2%, 2.9%보다 소폭 하락해 꼴찌 굴욕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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