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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쇼 7이닝 무실점' 다저스, 샌프란시스코에 완승
작성 : 2019년 06월 19일(수) 14:08

사진=메이저리그 엠블럼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LA 다저스가 클레이튼 커쇼의 호투를 앞세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완파했다.

다저스는 19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와의 홈경기에서 9-0으로 승리했다.

다저스는 49승25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반면 샌프란시스코는 31승40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다저스 선발투수 커쇼는 이날 7이닝 3피안타 6탈삼진 2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7승(1패)째를 신고했다. 작 피더슨과 키케 에르난데스는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반면 샌프란시스코 선발투수 숀 앤더슨은 5.2이닝 3실점에 그쳤다. 타선과 불펜진도 제몫을 하지 못했다.

다저스는 1회말 피더슨의 솔로포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알렉스 버두고의 안타와 저스틴 터너의 2루타를 묶어 2-0으로 달아났다.

마운드에서는 커쇼의 호투가 돋보였다. 커쇼는 2회초 1사 1,2루 위기를 제외하면, 단 한 명의 주자도 스코어링 포지션까지 보내지 않으며 순항을 이어갔다.

기세가 오른 다저스는 6회말 맥스 먼시의 볼넷과 맷 비티의 안타, 크리스 테일러의 1타점 적시타로 3-0을 만들었다. 이어 7회말에는 에르난데스의 만루포 등으로 대거 6득점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다저스는 8회부터 불펜진을 가동하며 샌프란시스코의 추격을 저지했다. 경기는 다저스의 대승으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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