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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윅3: 파라벨룸' 키아누 리브스 "韓영화 '악녀' 오토바이 신 오마주"
작성 : 2019년 06월 19일(수) 11:42

사진=해당 영상화면 캡처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할리우드 액션 스타 키아누 리브스가 한국 영화 '악녀'를 극찬했다.

영화 '존 윅 3: 파라벨룸'(감독 채드 스타헬스키) 측이 업그레이드 메이킹 영상을 19일 공개했다.

월드 와이드 수익 2억7천만 달러를 돌파하며 흥행가도를 이어가고 있는 '존 윅 3: 파라벨룸'은 1400만 불을 노리는 전 세계 킬러들의 표적이 된 존 윅(키아누 리브스)의 평화를 위한 마지막 전쟁을 그린 시그니처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이다.

공개된 '존 윅 3: 파라벨룸' 업그레이드 메이킹 영상은 한층 더 강렬해진 액션, 스케일, 세계관을 예고한다. 존 윅 역의 키아누 리브스는 "이번 작품에서는 칼싸움과 많은 사람들이 동원되는 액션 신이 많아졌다"고 귀띔했다. 소피아 역의 할리 베리 역시 "제 연기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6~7개월이었다. 유도, 주짓수, 건푸와 같은 영화와 실생활에 도움되는 건 전부 다 배웠다"며 혹독했던 액션 연마 과정을 드러냈다.

무엇보다 '존 윅 3: 파라벨룸'의 백미는 국내영화 '악녀'를 오마주한 오토바이 추격 시퀀스다. 이번 메이킹 영상에서는 개봉 전부터 수많은 영화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낸 오토바이 추격 시퀀스 비하인드 스토리와 키아누 리브스와 채드 스타헬스키 감독이 '악녀'를 극찬하는 모습까지 더해져 눈길을 끈다.

키아누 리브스는 "영화는 전에 있었던 장면들을 다시 다루기도 한다. '악녀'라는 영화를 봤는데, 감독님도 봤다고 하더라"며 감독과 의견을 모아 '악녀'를 오마주했음을 밝혔다. 채드 스타헬스키 감독 또한 "'악녀'는 굉장히 훌륭한 액션영화이고, 멋진 오토바이 시퀀스가 있었다. 처음에 몇 번씩 돌려보면서 저를 포함 스턴트팀, 효과팀 전부 감동받았다"며 극찬했다.

이밖에도 시리즈 최대 제작비가 투입된 만큼 '존 윅 3: 파라벨룸'에서는 뉴욕과 모로코를 오가는 화려한 로케이션과 상상을 뛰어넘는 액션 시퀀스들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존 윅이 사막 한가운데를 걷는 장면과 말을 타고 벌이는 액션은 '존 윅 3: 파라벨룸'의 또 하나의 하이라이트 장면을 꼽힌다. 뿐만 아니라 세계관 확장이라는 막중한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는 이번 작품은 킬러들의 성역인 콘티넨탈 호텔과 베일에 싸여진 권력 기구 최고 회의 그리고 존 윅의 과거 이야기까지 공개하는 것으로 알려지며 기대를 더하고 있다. 6월 26일 개봉.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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