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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루타 작렬' 강정호, 2G 연속 장타 행진…타율 0.153
작성 : 2019년 06월 19일(수) 10:44

강정호 / 사진=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복귀 후 시즌 첫 3루타를 때리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강정호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에 위치한 PNC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에서 7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17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서 2타점 2루타를 기록한 강정호는 이어 이날 경기에서도 장타 행진을 이어갔다. 복귀 후 맹타를 휘두르며 타격감을 끌어 올리고 있다.

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간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148에서 0.153(111타수 17안타)으로 소폭 상승했다.

2회말 첫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3루수 땅볼에 그쳤다.

장타는 두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강정호는 팀이 1-4로 뒤진 5회말 무사 1루 상황에서 상대 선발투수 다니엘 노리스의 2구를 받아쳐 1타점 3루타를 뽑아냈다. 시즌 첫 3루타.

7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는 빅터 알칸타라를 상대로 4구를 받아쳤다. 볼은 투수 앞에 떨어지며 강정호는 아웃되는 듯 보였다. 하지만 투수의 악송구로 1루수가 실책을 범했고, 그 틈을 타 강정호가 2루 베이스까지 밟았다. 이후 콜린 모란의 안타로 홈인에 성공했다.

8회말에는 볼넷을 골라내 출루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

한편 피츠버그는 4-5로 디트로이트에 패했다. 연승을 이어가지 못한 피츠버그는 32승40패가 됐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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