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올해 놓쳐선 안 될 역대급 공포영화 라인업 BEST5
작성 : 2019년 06월 19일(수) 10:27

사진=각 영화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올해 절대 놓치면 안 될 역대급 무서운 영화 라인업이 눈길을 끈다. 돌아온 '사탄의 인형'부터 '애나벨 집으로' '그것: 두 번째 이야기' '미드소마' '닥터 슬립'이다.

제일 먼저 스타트를 끊는 영화 '사탄의 인형'은 생일 선물로 받은 인형 처키가 사악한 본성을 드러내면서 시작되는 공포를 그린다. 1988년 첫 선을 보인 동명의 원작을 리부트한 작품으로, 호러 아이콘 처키를 최첨단 디지털 기술을 탑재한 AI 인형으로 변신시켜 온도 조절 장치부터 드론, 자율 주행 자동차까지 생활 속 모든 전자기기를 살인 무기로 사용해 상상을 초월하는 공포와 짜릿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6월 20일 개봉.

이어 6월 26일 개봉될 영화 '애나벨 집으로'는 워렌 부부가 귀신들린 애나벨 인형을 집으로 데리고 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공포의 대가 제임스 완이 제작에 참여한 '컨저링 유니버스' 작품이다. 애나벨은 물론 워렌 부부의 실제 사건 파일과 관련된 저주 받은 물건들을 전시하는 오컬트 뮤지엄에 갇혀있던 모든 악령이 깨어난다고 예고돼 공포심을 더한다.

영화 '미드소마'는 90년에 한 번, 9일 동안 이어지는 한여름 미드소마 축제에서 벌어지는 일을 다룬 공포영화이다. 지난 해 로튼토마토 신선도 100%를 기록한 공포 걸작 '유전'을 연출한 아리 애스터 감독의 신작이다. 흔히 공포영화라고는 상상할 수 없는 밝은 분위기로 밤보다 무서운 대낮 공포를 표방하며 기대를 모은다. 특히 영화 '겟 아웃' '어스'의 조던 필 감독이 "이제껏 본 적 없는 역사상 가장 유니크한 영화"라고 극찬한 작품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7월 11일 개봉.

영화 '그것: 두 번째 이야기'는 '그것'과 맞서 싸운 지 27년 후, 빌과 친구들이 고향 마을에 다시 나타난 그것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전작에 이어 안드레스 무시에티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성인 역할로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 제임스 맥어보이, 제시카 차스테인, 빌 헤이더 등이 합류해 영화적 완성도를 높였다. 더욱 강력해진 페니와이즈의 활약이 기대를 더한다. 북미 9월 6일 개봉 예정.

영화 '닥터 슬립'은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역작으로 손꼽히는 영화 '샤이닝' 이후를 다룬 스티븐 킹 원작의 작품이다. '오큘러스', '위자: 저주의 시작' 등 장르적인 재능을 발휘한 마이크 플래너건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뷰티풀 마인드'로 아카데미 각색상을 받은 아키바 골즈먼이 각본을 맡았다. 배우 이완 맥그리거가 '샤이닝' 잭 니콜슨의 아들 역으로 등장한다. 북미 11월 8일 개봉 예정.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