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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트' 전혜진 "마약 브로커 역, 어렸다면 주저없이 했을텐데"
작성 : 2019년 06월 18일(화) 16:56

사진=방규현 기자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영화 '비스트'에서 파격 변신을 한 전혜진이 소감을 전했다.

18일 서울 용산구 한강로에 위치한 용산 CGV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비스트'(감독 이정호·제작 스튜디오앤뉴) 언론시사회에는 이정호 감독을 비롯한 주연배우 이성민 유재명 전혜진 최다니엘이 참석해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영화 '비스트'는 희대의 살인마를 잡을 결정적 단서를 얻기 위해 또 다른 살인을 은폐한 형사 한수와 이를 눈치챈 라이벌 형사 민태의 쫓고 쫓기는 범죄 스릴러이다.

극 중 전혜진은 마약 브로커 춘배로 분해 전신 문신에 스모키 화장으로 파격적인 비주얼을 선보인다.

전혜진은 "어릴 때 이 역할이 들어왔으면 주저없이 했을텐데 이번엔 '너무 좋아요'라고 해놓고 일주일간 너무 힘들었다. 나이나 성별에 대한 고민들 여러가지가 있더라"고 했다.

하지만 "용기를 낼 수 있게 주변에서 힘을 많이 주셨다"고 했다.

막상 촬영을 하자 감독이 워낙 집요한 편이라 힘들었다고 폭로하며 "단편적인 것에서 있는게 아니라 계속 파고 드는 감독님이다. 저는 순간순간 결정적인 걸 보여줘야 하기에 계속 다른 걸 요구하셨다. 그래서 처음엔 '어떻게 해야 되는거야'라고 했는데 배우로선 즐겁고 재밌는 경험이 될 것 같다"고 했다.

특히 콘셉 잡을 때부터 비주얼은 굉장히 신경을 많이 썼다며 "많은 도움이 됐다"고 했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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