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마에다 5이닝 2실점 패전' 다저스, SF에 2-3 석패
작성 : 2019년 06월 18일(화) 15:02

사진=메이저리그 엠블럼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LA 다저스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한 점 차로 석패했다.

다저스는 18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와의 홈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다저스는 이날 패배에도 시즌 48승 25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자리를 지켰다. 샌프란시스코는 31승 39패로 5위를 유지했다.

다저스의 선발투수 마에다 겐타는 5이닝 3피안타 4탈삼진 2볼넷 2실점으로 시즌 4패(7승)째를 떠안았다. 맥스 먼시가 2안타(1홈런) 1타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타일러 비디는 6이닝 3피안타(1피홈런) 7탈삼진 5볼넷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윌 스미스가 1이닝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올렸다. 이날 결승타를 올린 브랜든 크로포드는 1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샌프란시스코가 기선을 제압했다. 2회초 스티븐 보트의 볼넷과 에반 롱고리아의 2루타를 묶어 주자 1, 3루가 됐다. 후속 크로포드의 2타점 2루타로 선취했다.

다저스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2회말 선두 타자 먼시가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때려 한 점 만회했다.

2-1로 앞선 샌프란시스코는 한 점 더 추가했다. 6회초 타일러 오스틴과 브랜든 벨트가 연속해서 볼넷을 골라냈다. 이어 보트의 1루수 땅볼 때 다저스의 유격수 크리스 테일러가 송구 실책을 범하면서 그사이 주자가 홈을 밟아 한 점 더 달아났다.

8회말 다저스는 추격에 나섰다. 1사 상황에서 코디 벨린저의 2루타와 먼시의 우전 안타로 1, 3루 찬스를 만들었다. 후속 테일러의 내야 땅볼 때 한 점 만회했지만, 동점에는 실패했다.

샌프란시스코는 9회말 윌 스미스를 마운드에 올려 다저스 타선을 잠재웠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