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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 '내가 죽던 날'로 1년 만 스크린 복귀 "경찰 役" [공식입장]
작성 : 2019년 06월 18일(화) 09:55

김혜수 복귀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배우 김혜수가 영화 '내가 죽던 날'로 1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한다.

18일 김혜수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스포츠투데이에 "최근 김혜수가 '내가 죽던 날'을 제의 받고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작품은 자신의 계획과 달리 인생이 비틀어진 이들이 포기하지 않고 삶을 바로잡으려 용기를 내는 과정을 다룬 영화다. 극 중 김혜수가 맡은 현수는 한 소녀의 자살 사건을 맡은 뒤 삶의 전환점을 맞이하는 경찰로, 그의 분투기가 관객에게 공감과 위로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로써 김혜수는 지난해 개봉한 '국가부도의 날' 이후 1년 만에 스크린 복귀작을 정했다. 앞서 윤제균 감독의 '귀환'에 출연하려 했으나 제작이 무기한 연기된 바 있다.

'내가 죽던 날'은 한국영화아카데미 출신 박지완 감독이 연출한다. '기묘한 가족'을 만든 오스카10스튜디오가 제작을 맡았으며 9월부터 크랭크인한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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