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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범' 송새벽x유선, 피해자 남편과 용의자 아내의 공조
작성 : 2019년 06월 18일(화) 09:32

사진=영화 진범 예고화면 캡처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단 하나의 진실을 향한 위험한 공조가 시작된다.

추적 스릴러 영화 '진범'(감독 고정욱·제작 곰픽쳐스) 메인 예고편이 18일 공개됐다.

'진범'은 피해자의 남편 영훈(송새벽)과 용의자의 아내 다연(유선)이 마지막 공판을 앞두고 서로를 향한 의심을 숨긴 채 함께 그날 밤의 진실을 찾기 위한 공조를 그린 추적 스릴러 영화이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사건이 있던 날 밤의 충격적인 현장으로 시작된다. 한 순간에 아내를 잃게 된 피해자의 남편 영훈(송새벽)의 슬픔에 잠긴 눈빛과 남편 준성(오민석)이 범인으로 지목된 상황이 믿기지 않는 듯 눈물을 보이는 용의자의 아내 다연이다.

남편의 무죄를 주장하는 다연에게 "진짜 범인을 찾을 수 있게 도와주세요"라고 말하는 영훈의 모습이 긴장감을 유발한다. 아내가 살해된 그날 밤의 진실을 찾기 위해 남겨진 단서들을 이용해 당시 사건 현장을 그대로 재현한 영훈과 남편의 무죄 판결을 위해 영훈의 증언을 얻는 것이 가장 우선인 다연, 서로 다른 목적을 지닌 두 사람의 공조는 위태로움을 더해간다.

여기에 유일한 목격자 상민(장혁진)의 등장은 모두의 의심을 가중시키며 사건을 더욱 미궁 속으로 빠트리기 시작한다. 그날의 비밀을 간직한 유일한 목격자 상민을 추궁하기 시작하는 영훈에게 "믿고 안 믿고는 당신 문제지"라고 답하는 상민의 의미심장한 말은 사건의 혼란을 더하고, 진실이 드러날수록 폭발하는 의심이라는 문구가 어우러져 기대를 모은다. 7월 10일 개봉.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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