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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디 벨린저, MLB 올스타 부동의 1위…추신수·최지만 씁쓸
작성 : 2019년 06월 18일(화) 09:40

추신수 / 사진=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와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2019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출전권을 따내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8일(한국시간) 올스타전 투표 예비 경선 2차 중간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예년과 달리 오는 올해 올스타전 투표는 이날 발표된 예비 투표에 이어 결선 투표를 실시한다. 하지만 마지막 결과는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 최다 득표자는 1차 집계 결과와 같았다. 바로 류현진(LA 다저스)과 현재 한솥밥을 먹고 있는 코디 벨리저였다. 그는 총 218만4251표를 받아 내셔널리그 선두이자 전체 최다득표로 올스타전에 초청받을 가능성을 높였다. 내셔널리그 2위는 크리스티안 옐리치(밀워키 브루어스)로 206만5382표를 얻었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타자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이 190만4273 표를 얻어 최다 득표 자리에 올랐다.

'추추 트레인' 추신수는 아메리칸리그 외야수 부문 19만4238표, 18위에 머물면서 올해 올스타전에 모습을 드러내기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또 한명의 코리안 메이저리거 최지만도 같은 리그 1루수 부문 16만8723표, 10위로 올스타전 입장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6월22일까지 예비 투표를 통해 포지션별 최다 득표자 3명을 뽑는다. 단 외야수는 9명. 결선 투표는 6월27~28일까지 실시되며 이후 올스타전에 나서는 선수들이 공개된다. 선발로 올스타전 마운드에 오를 투수는 올스타전 하루 전 양대 리그 감독들이 기자회견 자리에서 발표한다. 올해 올스타전 감독은 데이브 로버츠(LA 다저스) 감독(내셔널리그)과 알렉스 코라(보스턴 레드삭스) 감독(아메리칸리그)이 맡는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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