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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매체 "정우영, 뮌헨 떠나 프라이부르크 임대 유력"
작성 : 2019년 06월 18일(화) 08:37

정우영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또 다른 '한국 축구의 미래' 정우영이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프라이부르크에 새 둥지를 틀 것으로 보인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18일(한국시각) "정우영이 프라이부르크로 임대 이적을 앞두고 있다"면서 "이번주 안에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당초 정우영은 완전 이적으로 뮌헨을 떠날 것으로 예상됐다. 뮌헨 구단이 정우영에 대한 바이백 조항을 원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이제는 임대 이적으로 가닥이 잡히는 분위기다.

정우영은 올 시즌 뮌헨 2군에서 주로 활약하며 팀의 3부리그 승격을 견인했다. 챔피언스리그와 분데스리가를 통해 1군 무대에 데뷔하기도 했다.

정우영은 U-20 월드컵 대표팀 최종 엔트리에도 이름을 올렸지만, 뮌헨 2군팀의 승강 플레이로프 일정으로 인해 아쉽게 대회에 출전하지는 못했다.

한편 프라이부르크는 2018-2019시즌 분데스리가에서 8승12무14패(승점 36)의 성적으로 13위를 기록했다.

독일 매체 키커에 따르면 프라이부르크 외에도 뉘른베르크와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도 정우영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뉘른베르크는 2부 리그 강등, 잘츠부르크는 독일이 아닌 오스트리아 리그 소속이라는 점에서 프라이부르크가 더 많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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