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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노르웨이에 0-1로 뒤진 채 전반 종료(1보)
작성 : 2019년 06월 18일(화) 04:46

여민지 /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윤덕여호가 노르웨이와의 맞대결에서 0-1로 뒤진 채 전반전을 마쳤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대표팀은 18일(한국시각) 프랑스 랭스의 스타드 오귀스트-들론에서 열린 노르웨이와의 2019 국제축구연맹(FIFA) 프랑스 여자월드컵 조별리그 A조 최종전에서 전반전을 0-1로 끝냈다.

이미 2패를 안은 한국은 노르웨이전에서 대승을 거두고 다른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그러나 골 결정력 부족으로 좀처럼 상대의 골문을 열지 못하고 있다.

한국은 초반부터 적극적인 압박을 시도하며 기선제압에 나섰다. 그러나 전반 3분 코너킥 상황에서 조소현이 상대 공격수를 잡아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결국 그라함 한센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물러설 곳이 없는 한국은 반격을 시도했다. 전반 7분 역습 상황에서 지소연이 직접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을 골대를 살짝 넘어갔다. 13분 여민지, 21분 문미라의 헤더슛은 골키퍼 정면을 향했다. 기회는 계속해서 찾아왔지만, 문전에서의 결정력이 부족했다.

이후에도 한국의 공세는 계속 됐다. 전반 31분 문미라의 슈팅이 골대를 훌쩍 넘어갔다. 1분 뒤에는 문미라와 여민지, 이금민이 패싱플레이로 슈팅 찬스를 만들어냈지만 이번에도 마무리가 아쉬웠다. 34분 지소연의 오른발 슈팅도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한국은 전반 42분 여민지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오른발 하프발리슛을 시도했지만 공은 옆그물을 갈랐다. 결국 전반전은 한국이 0-1로 뒤진 채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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