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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LAA전 4타수 무안타 침묵…오타니 멀티히트
작성 : 2019년 06월 17일(월) 08:42

사진=메이저리그 엠블럼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의 방망이가 차갑게 식었다.

최지만은 17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서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전날 무안타에 그친 최지만은 이날 경기에서도 안타를 생산하지 못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81에서 0.276으로 떨어졌다.

1회말 첫 타석에서 투수 앞 땅볼에 그친 최지만은 3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3루수 땅볼로 돌아섰다. 6회말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중견수 플라이로 아웃됐다.

4-3으로 앞선 8회말 무사 1, 3루 득점권 찬스에서 최지만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탬파베이는 에인절스를 상대로 6-5로 승리했다.

탬파베이는 시즌 43승 28패를 기록해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에인절스는 35승 37패로 서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한편 에인절스의 오타니 쇼헤이는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볼넷 1득점으로 활약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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