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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만에 개막전 패배' 메시 "이제부터 시작이다" [코파 아메리카 2019]
작성 : 2019년 06월 16일(일) 15:17

리오넬 메시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아르헨티나를 이끄는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가 좌절하지 말고 다음 경기를 생각하자고 강조했다.

아르헨티나는 16일(한국시각) 브라질 살바도르 폰테 노바 아레나에서 열린 2019 코파아메리카 B조 조별리그 1차전 콜롬비아와의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아르헨티나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목표로 있다. 하지만 아르헨티나는 후반 26분과 41분에 로조 마르티네스와 두산 사파타의 연속골로 무릎을 꿇었다. 무려 40년 만의 개막전 패배로 시작부터 먹구름이 꼈다.

이날 패배에도 아르헨티나의 주장 메시는 의연했다. 메시는 경기 종료 후 TyC Sports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시작하고 싶지 않았다. 패배를 받아들이겠다. 후회하지 않는다. 이제 시작일 뿐이다"면서 "계속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한다. 이제 첫 경기를 치렀고 경기는 아직 많이 남았다"고 전했다.

이어 메시는 "우리는 (조별리그 2차전이 열리는 장소)벨루 오리존치에서 파라과이를 상대로 무엇을 해야 할지 생각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르헨티나는 오는 20일 파라과이와의 2차전을 통해 대회 첫 승리를 노린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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