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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 파티' 키움, 한화 제압 위닝시리즈 확보…한화는 4연패 수렁
작성 : 2019년 06월 15일(토) 20:23

요키시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홈런 파티를 벌이며 한화 이글스를 제압했다.

키움은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한화와의 홈 경기에서 8-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키움은 주말 3연전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반면 한화는 4연패 수렁에 빠졌다.

키움의 선발투수 에릭 요키시는 7이닝 동안 11탈삼진 1볼넷 무실점 호투로 시즌 6승을 챙겼다. 타선에서는 김하성, 제리 샌즈, 장영석이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팀 승리에 힘을 보냈다.

한화의 선발투수 채드벨은 5이닝 동안 9피안타(3피홈런) 1볼넷 7실점으로 무너진 투구를 했다. 타선에서는 정은원 노시환이 각각 2개의 안타를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키움은 일찌감치 앞서나갔다. 1회말 서건창과 이정희의 연속 내야 안타와, 샌즈의 볼넷을 묶어 1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후속타자 장영석이 적시타로 주자 두 명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후 2회에는 김하성의 투런포, 3회에는 장영석의 솔로홈런까지 터지며 5-0으로 한화를 리드했다.

홈런 파티는 계속됐다. 5회말 샌즈가 투런 아치를 그리며 키움에 2점을 선물했다.

한화는 8회초 노시환의 적시타에 힘입어 2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키움은 8회말 임지열이 1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추격에 끄떡없는 모습을 보였다.

한화는 9회초 1점을 더 만회했지만, 이미 승부는 키움으로 기운 뒤였다. 이날 경기는 키움의 8-3 승리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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