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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영, 한국여자오픈 3R 단독 선두…조정민 2위
작성 : 2019년 06월 15일(토) 18:53

이소영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지난해 '다승왕' 이소영(롯데)이 올 시즌 첫 우승에 바짝 다가섰다.

이소영은 15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 6869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0억원) 3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를 솎아내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7언더파 209타로 단독 선두를 달렸다. 단독 2위 조정민(문영그룹)과 1타차.

지난해 시즌 3승으로 다승왕 영예를 안은 이소영은 올해 12개 대회에서 톱 10을 세 차례나 통과했다. 하지만 컷 탈락도 세 번을 당하며 오르락내리락 했다. 이번 대회로 다시 상승세를 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9월 '올포유 챔피언십' 우승 이후 약 9개월 만에 우승 사냥에 청신호를 켰다.

이소영은 5타 차 공동 5위로 2라운드를 마치며 우승 경쟁에서 간신히 살아남았다. 3라운드에서는 판을 뒤집었다. 7번, 9번, 11번 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낚은 데 이어 14번 홀에서도 버디를 솎아내 타수를 줄였다.

위기도 있었다. 16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1라운드 공동 선두였던 조정민에게 공동 선두를 허용했다. 그러나 11번 홀까지 버디 3개를 낚아채며 다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한편 2라운드 단독 선두였던 장은수는 무려 9타를 잃고 이븐파 216타, 공동 7위로 주저앉았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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