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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들랜드, US 오픈 2라운드 단독 선두…3연패 도전 켑카는 6위
작성 : 2019년 06월 15일(토) 17:37

브룩스 켑카(왼쪽) 타이거 우즈(오른쪽)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개리 우들랜드가 US오픈 2라운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우들랜드(미국)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파71·7064야드)에서 열린 제119회 US오픈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 6언더파 65타를 쳤다. 중간합계 9언더파 133타로 2위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를 2타 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우들랜드는 지난 2011년 US오픈에서 공동 23위에 그치며 우승과는 거리가 멀었다. 하지만 8년이 지나고 참가한 지금은 우승권에 바짝 다가섰다. 전날보다 고난도인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에서 버디만 6개를 잡아내는 완벽한 경기를 선보였다.

1라운드에서 6언더파로 선두에 올랐던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는 2라운드에서 1타밖에 줄이지 못해 우들랜드에 1위 선두 자리를 양보했다. 하지만 2타 차이기에 승부는 언제든지 뒤집어질 수 있다.

한편 US오픈 3연패에 도전하는 브룩스 켑카(미국)는 2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를 묶어 2타를 줄이고 중간합계 4언더파 138타, 공동 6위로 도약했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이븐파 144타, 공동 32위로 밀려났다.

한국 선수 안병훈은 공동 32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김시우와 이경훈은 컷 탈락을 당했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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