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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힐 7이닝 3실점+결승타' LA 다저스, 컵스에 2연승
작성 : 2019년 06월 15일(토) 15:48

사진=MLB 엠블럼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LA 다저스가 선발 투수 리치 힐의 활약에 힘입어 시카고 컵스를 제압했다.

다저스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컵스와의 경기에서 5-3으로 승리를 거뒀다. 2연승을 달린 다저스는 47승23패가 됐다. 컵스는 2연패에 빠지며 38승31패를 기록했다.

다저스의 선발투수 힐은 7이닝 7피안타 7탈삼진 무사사구 3실점 호투를 투구를 펼쳤다. 타선의 지원으로 시즌 4승(1패)째를 챙겼다. 이날 결승타를 터뜨리며 맹타를 휘두르기도 했다.

선취점은 컵스의 몫이었다. 1회초 앤서니 리조가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를 쏘아 올리며 팀에 2-0 리드를 안겼다.

다저스는 곧바로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2사 2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맷 비티가 투런 아치를 그리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홈런 난타전이 이어졌다. 3회초 컵스의 브라이언트가 중월 솔로홈런을 때리자, 3회말 다저스는 저스틴 터너가 나서 같은 방향으로 뻗어가는 솔로포를 기록했다. 3-3으로 팽팽한 경기는 계속됐다.

마지막에 웃은 팀은 다저스였다. 4회말 2사 2루 상황에서 이날 선발투수 리치 힐이 적시타를 날리며 팀에 1점을 선물했다. 이어 5회말에는 먼시의 적시타로 1점을 더 쌓았다.

이날 경기는 다저스가 5-3으로 승리를 챙겼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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