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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루타+볼넷' 추신수, 신시내티전 멀티출루…팀도 승
작성 : 2019년 06월 15일(토) 13:56

추신수 / 사진=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2경기 연속 멀티출루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에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

추신수는 전날 보스턴 레드삭스전 5출루에 이어 이틀 연속 멀티출루에 성공했다. 시즌 타율은 0.283에서 0.282(241타수 68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첫 타석 1회초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2회초에서도 땅볼로 출루에 실패했다.

하지만 세 번째 타석은 달랐다. 5회초 팀이 2-0으로 앞선 상황에서 선두 타자로 나서 좌중간 2루타를 뽑아냈다. 추신수의 출루로 텍사스는 공격의 포문을 열었고, 이후 볼넷 2개로 만루 찬스까지 만들었다. 후속타자 루그네드 오도어가 만루포를 때리며 순식간에 4점을 쓸어 담았다.

추신수는 6회초에는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8회초에는 볼을 골라내 1루 베이스를 밟았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한편 텍사스는 7-1로 신시내티에 승리하며 2연패에서 벗어났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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