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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 US오픈 1R 6언더파 단독선두…켑카는 16위
작성 : 2019년 06월 14일(금) 17:26

브룩스 켑카(왼쪽) 타이거 우즈(오른쪽)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US오픈에서 쾌조의 출발을 했다.

로즈는 14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파71·7064야드)에서 열린 제119회 US오픈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이글 1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를 쳐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2위 그룹에는 리키 파울러와 잰더 쇼플리, 에런 와이즈(이상 미국), 루이 우스트히즌(남아공) 등이 5언더파, 66타로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는 파울러는 2014년 이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다 잡은 우승을 놓쳤다. 작년 마스터스 대회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에 목말라 있는 파울러가 첫날 2위 그룹에 속하며 우승 경쟁에 청신호를 켰다.

로즈는 1라운드에서 전반에 9개 홀에서 이글을 솎아내 2타를 줄였다. 17번~19번 홀에서 3연속 버디를 엮으며 1라운드를 마쳤다.

한편 대회 3연패에 도전하는 브룩스 켑카(미국)는 2언더파 69타로 공동 16위를 달렸다.

타이거 우즈(미국)는 1언더파 70타로 공동 28위를 기록했다.

한국 선수 안병훈은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솎아내 타이거 우즈와 함께 1언더파 70타로 공 28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경훈과 김시우는 나란히 5오버파 76타로, 공동 134위에 그쳤다.

오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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