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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은, 마이어 LPGA 클래식 1R…고진영은 2타차 3위
작성 : 2019년 06월 14일(금) 16:43

신지은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신지은이 쾌조의 출발을 했다.

신지은(27)은 13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의 블라이더필드 컨트리클럽(파72, 6638야드)에서 열린 2019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15번째 대회 마이어 LPGA 클래식(총상금 200만 달러, 약 23억6000만원)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솎아내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캐서린 페리(미국)와 함께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1라운드 시작 전 폭우로 인해 경기가 7시간가량 지연됐다. 하지만 신지은은 날씨 변수에도 깔끔한 출발을 했다.

이날 경기 10번 홀에서 시작한 신지은은 13~15번 홀에서 모두 버디를 잡아내며 분위기를 탔다. 18번 홀에서도 버디를 낚아채 4타를 줄이며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에는 3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주춤했지만, 6번, 7번, 8번 홀에서 다시 한번 3연속 버디를 솎아내며 1라운드를 공동 선두로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한편 같은 대회에 참가한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은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기록해 4언더파 68타로 하타오카 나사(일본) 등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고진영은 전반에 파 행진을 하다가 후반에 버디 4개를 엮었다.

강혜지는 3언더파 69타를, 박인비는 최나연과 함께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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