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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쇼 6승·벨린저 멀티포' 다저스, 컵스에 7-3 승리…2연패 탈출
작성 : 2019년 06월 14일(금) 14:22

클레이튼 커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클레이튼 커쇼(LA 다저스)가 시즌 6승을 수확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다저스는 14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서 7-3으로 승리했다.

다저스는 2연패를 탈출하며 시즌 46승23패를 기록해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유지했다. 컵스는 38승30패로 중부지구 2위에 머물렀다.

다저스는 홈런 4방을 앞세워 역전승을 거뒀다. 코디 벨린저가 3안타(2홈런) 3타점, 데이빗 프리즈가 2안타(1홈런) 2타점, 맥스 먼시가 1안타(1홈런) 2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다저스의 선발투수 커쇼는 6이닝 7피안타(2피홈런) 8탈삼진 2볼넷 3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훌리오 유리아스는 3이닝 1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챙겼다.

원정팀 컵스가 기선을 제압했다. 1회초 선두 타자 카일 슈와버가 솔로 홈런을 뽑아냈다. 이어 1사 2, 3루 상황에서 윌슨 콘트레라스의 적시타로 추가 득점했다. 3회초에는 크리스 브라이언트의 솔로포로 또 1점 쌓았다.

다저스는 4회말 반격에 나섰다. 1사 1루 상황에서 벨린저의 투런포로 2점을 만회한데 이어 다시 만든 1루 상황에서 먼시가 2점 홈런을 작렬시켜 역전했다.

분위기를 탄 다저스는 달아나는 득점을 올렸다. 5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프리즈가 투런 홈런을 때려내 6-3으로 달아났다. 7회말 밸린저의 솔로 홈런으로 쐐기를 박았다.

이후 다저스는 6이닝을 소화한 커쇼를 내리고 불펜 투수 유리아스를 등판시켜 컵스의 타선을 잠재웠다.

한편 상대 선발투수 존 레스터는 5이닝 9피안타(3피홈런) 7탈삼진 1볼넷 6실점으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패전의 멍에를 썼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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