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교체 출전했지만 불방망이를 뽐내지 못했다.
강정호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선트러스트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서 7회말 수비 때 3루수로 교체 투입돼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144(104타수 15안타)가 됐다.
팀이 4-6으로 뒤진 9회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서 투수 앞 땅볼로 아웃됐다.
한편 피츠버그는 5-6으로 애틀랜타에 패했다. 7연패 수렁에 빠진 피츠버그는 30승38패를 기록했다.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반면 7연승 행진을 달린 애틀랜타는 동부지구 선두를 지켰다.
피츠버그는 2-1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지만, 5회말 애틀랜타에 무려 5점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다.
이후 피츠버그는 7회에 2점, 9회에 1점을 만회했지만, 더 이상의 점수는 뽑아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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