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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민·김보아·김가영, 한국여자오픈 1R 공동 선두…최혜진 2타 차 7위
작성 : 2019년 06월 13일(목) 19:09

조정민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조정민과 김보아, 김가영이 한국여자오픈 첫날 공동 선두에 올랐다.

조정민은 13일 인천 베어즈스타즈 청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기아자동차 제33회 한국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공동 선두에 오른 조정민은 지난 4월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우승 이후 2개월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릴 기회를 잡았다.

조정민은 2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그러나 이후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했고, 9번 홀에서는 보기를 기록하며 아쉽게 전반을 마쳤다.

그러나 조정민은 후반 10번 홀에서 버디를 낚으며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이어 13, 14번 홀 연속 버디로 기세를 올린 뒤, 마지막 18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기분 좋게 1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

김보아도 시즌 2승 기회를 잡았다. 김보아는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지난 2일 끝난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김보아는 메이저대회인 이번 대회에서 2승에 도전한다.

아마추어 김가영은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낚는 무결점 플레이로 공동 선두 그룹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이소영과 최가람, 장은수는 3언더파 69타로 공동 4위에 자리했다. 최혜진과 김현수, 김아림, 이정민, 이승연, 박현경, 남소연, 윤이나가 2언더파 70타로 그 뒤를 이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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