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현진 기자]최근 스타들의 아이스버킷챌린지(얼음물 샤워) 열풍에 이와 관련된 루게릭병 증상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루게릭병은 근위축성측색경화증 퇴행성 신경질환이다. 위운동신경세포가 파괴되면서 근력 역화 및 근위축 증상이 나타난다.
또 사지마비, 언어장애, 호흡기능 저하로 인한 폐렴 증상도 보일 수 있다. 그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며 일 년에 10만 명당 1~2명이 발병한다.
아직 완치법은 없으나 선진국에서는 치료법 개발을 위해 힘쓰고 있다. 최근 화제를 모은 아이스버킷 챌린지 캠페인 역시 이를 위한 모금 활동이다.
아이스버킷챌린지 캠페인은 미국 루게릭병협회(ALS)에서 루게릭병 치료법과 환우들을 돕기 위해 진행 중인 모금운동으로 지난달부터 시작됐다.
참가자는 양동이에 담긴 얼음물을 스스로에게 끼얹고 다음 대상자 세 명을 지목한다. 지목받은 사람은 24시간 내에 얼음물을 뒤집어쓰거나 100달러(약 10만 원)를 기부해야 한다.
얼음물을 뒤집어쓰는 이유는 루게릭병의 특징 때문. 참가자들은 차가운 얼음물과 피부의 접촉으로 근수축의 고통을 그나마 가깝게 체감할 수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루게릭병 증상 무섭구나" "루게릭병 증상 고통스럽겠다" "루게릭병 증상 오싹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서현진 기자 sssw@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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