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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수' 벌랜더, 15K 호투에도 10승 무산…테임즈에 홈런 허용
작성 : 2019년 06월 13일(목) 13:45

저스틴 벌랜더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저스틴 벌랜더(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시즌 10승 달성에 실패했다.

벌랜더는 13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4피안타(3피홈런) 15탈삼진 3실점으로 호투했으나, 10승에 실패했다.

벌랜더는 이날 개인 통산 한 경기 최다인 15탈삼진을 잡아내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지만, 홈런 3방에 승리를 높였다.

벌랜더는 1회초와 2회초 라이언 브라운과 야스마니 그랜달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3회초와 4회초 벌랜더는 상대 타자를 삼자범퇴로 처리했고 5회초 선두타자 에릭 테임즈에게 2루타를 허용했으나, 후속 타자를 잘 막아내며 실점 위기를 잘 넘겼다.

벌랜더는 5회초 2사부터 7회초 2사까지 6타자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다. 하지만 테임즈에게 솔로 홈런을 맞고 동점을 내줬다. 후속 트래비스 쇼를 삼진으로 처리해 이닝을 마쳤다.

8회초 벌랜더는 라이언 프레슬리와 교체돼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한편 휴스턴은 연장 접전 끝에 밀워키에 3-6으로 졌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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