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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ML 평균자책점 1위 수성…'경쟁자' 소로카 5이닝 5실점 부진
작성 : 2019년 06월 13일(목) 10:25

마이크 소로카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류현진(LA 다저스)이 평균자책점 1위 자리를 수성했다.

마이크 소로카(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13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선트러스트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10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1볼넷 5실점에 그쳤다.

소로카는 이날 경기 전까지 평균자책점 1.38(65.1이닝, 규정이닝 67이닝)을 기록하고 있었다. 이날 경기에서 규정이닝에 들어간다면, 현 메이저리그 평균자책점 1위인 류현진(1.36)을 위협할 수 있었다.

그러나 소로카는 올 시즌 가장 안 좋은 투구를 기록하며 평균자책점이 1.92까지 상승했다. 가까스로 1점대 평균자책점을 지켰지만, 차이가 크게 벌어졌다.

이날 소로카는 피츠버그의 1회초 공격을 삼자범퇴 처리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그러나 2회초에만 4안타를 얻어맞으며 2실점했다.

이후 소로카는 3회초를 실점 없이 넘기며 안정을 찾는 듯 했다. 그러나 4회초 강정호의 안타를 시작으로 2점, 5회초 1점을 추가로 내줬다. 소로카가 올 시즌 5점 이상 허용한 것은 이날 경기가 유일하다.

소로카는 이후 5회말 공격 때 대타 맷 조이스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비록 평균자책점은 상승했지만 팀이 6-5로 앞서고 있는 상황이라 이대로 경기가 끝나면 시즌 8승(1패)째를 수확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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