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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 시거, 햄스트링 부상…4-6주 이탈 전망
작성 : 2019년 06월 12일(수) 17:08

코리 시거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코리 시거(LA 다저스)가 부상자 명단(IL)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다저스는 12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5로 패했다.

다저스는 '지역 라이벌' 에인절스 원정에서 2연패에 빠졌다. 하지만 연패보다 더 큰 타격이 있었다. 시거의 부상이다.

9회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시거는 내야안타와 상대 투수 폭투로 2루를 밟았다. 그러나 알렉스 버두고의 중전 안타로 3루에 도달하기 직전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했고, 결국 대주자 카일 갈릭과 교체됐다.

미국 매체 오렌지카운티레스터에 따르면 "당분간 시거를 볼 수 없을 예정이다. 부상자 명단에 오를 전망"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에서도 "시거는 좌측 햄스트링 2단계 염좌를 진단 받았다. 시거는 하루 뒤 MRI 진단을 받는다"고 보도했다.

한편 2급 햄스트링은 일반적으로 4-6주간의 회복 시간이 필요하다. 시거는 이번 시즌 타율 0.278 8홈런 38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6월에 나선 10경기에서 타율 0.425의 좋은 타격감을 이어가고 있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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