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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웃도 감탄 "류현진은 정말 대단하다"
작성 : 2019년 06월 12일(수) 16:35

마이크 트라웃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메이저리그 역대 최고의 타자로 불리는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이 류현진(LA 다저스)을 인정했다.

류현진은 11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6이닝 7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1실점 호투했다. 트라웃은 류현진에게 3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돌아섰다.

트라웃은 미국 지역지 오렌지카운티레지스터와의 인터뷰에서 "류현진은 대단했다. 그는 내가 3타석에 들어선 동안 3가지의 다른 슬라이더를 던졌다. 최고의 활약을 펼치는 이유다. 정말 좋은 공을 가졌다"고 이야기했다.

역대 통산 기록을 살펴봐도 트라웃은 류현진을 단 한 차례도 공략하지 못했다. 트라웃은 류현진과의 맞대결에서 10타수 무안타 4삼진에 그쳤다.

이날 류현진이 마운드에서 내려가자마자 트라웃은 다저스의 불펜 로스 스트리플링에게 화풀이라도 하듯 7회말 동점 투런포를 작렬시켜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한편 불펜진의 방화로 10승이 무산된 류현진은 홈에서 다시 10승 도전에 나선다. 미국 매체에 따르면 류현진은 시카고 컵스와 콜로라도 로키스를 차례로 상대할 것으로 예상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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