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마에다 4.1이닝 5실점' 다저스, 에인절스에 2연패…오타니 홈런
작성 : 2019년 06월 12일(수) 14:43

마에다 겐타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LA 다저스가 LA 에인절스에 2연패를 당했다.

다저스는 12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5로 패했다.

다저스는 2연패에 빠졌으나, 45승23패를 기록해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자리를 지켰다. 2연승을 질주한 에인절스는 33승35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4위를 유지했다.

다저스의 선발투수 마에타 겐타는 4.1이닝 3피안타(2피홈런) 4탈삼진 3볼넷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맥스 먼시는 2안타(2홈런) 2타점으로 활약했으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에인절스 선발투수 1이닝 1피안타 1삼진으로 물러났다. 두 번째 투수 펠릭스 페냐는 3.2이닝 6피안타(2피홈런) 4탈삼진 1볼넷 2실점으로 부진했으나, 타선의 도움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핸젤 로블레스는 1.2이닝 2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 호투해 세이브를 챙겼다.

선취점은 에인절스의 몫이었다. 1회말 1사 상황에서 오타니 쇼헤이의 솔로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몸에 맞는 볼과 볼넷으로 1,2루를 채웠다. 후속 브라이런 굿윈의 적시타, 저스틴 보어의 스리런 홈런으로 대거 득점했다.

다저스는 물러서지 않았다. 먼시가 3회초와 5회초 연타석 솔로포를 터트렸다. 이어 8회초 데이빗 프리즈의 1점 홈런으로 2점 차로 따라붙었다.

다저스는 9회초 코리 시거와 알렉스 버두고의 연이은 안타로 무사 1,3루의 천금 같은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후속 타자가 연속해서 범타로 물러나면서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한편 에인절스의 오타니는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으로 활약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