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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이 마약 의혹, 3년만 컴백 이하이 앞길 막는 민폐 동료 [ST이슈]
작성 : 2019년 06월 12일(수) 14:45

비아이 이하이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그룹 아이콘 멤버 비아이가 마약 투약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같은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소속가수인 이하이 역시 여파를 피하지 못할 전망이다.

12일 한 매체는 비아이가 지난 2016년 카톡을 통해 A씨에게 마약을 구매해 흡연한 정황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YG가 A씨를 만난 후 A씨의 진술이 번복됐고 비아이는 경찰조사를 받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처럼 비아이의 마약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최근 3년만에 컴백해 활동을 재개한 이하이의 활동에 제동이 걸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비아이는 지난달 30일 발표한 이하이의 새 미니앨범 '24℃'의 타이틀곡 '누구 없소'에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특히 해당 앨범은 이하이가 무려 3년만 공백기를 깨고 발표한 앨범. 오래 기다린 만큼 이하이 본인 역시 이번 활동에 큰 기대감을 표출했다. 컴백 이후 순조로운 활동을 이어나가던 이하이는 비아이와 함께 음악방송 무대에 오르는 등 남다른 호흡을 과시했다. 이에 이하이는 비아이 덕분에 '누구 없소'의 분위기가 업된 것 같다며 고마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나 금일 비아이가 과거 마약 사건에 연루됐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이하이의 활동 제약에 대한 의구심이 높아지고 있다. 결국 비아이는 같은 소속사 동료의 3년만 앨범 활동에 먹칠을 한 셈이 됐다. 이에 이하이가 이번 활동을 어떻게 마무리 지을지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

한편 YG는 비아이 마약 투약 의혹과 관련해 "확인 후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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