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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측 "비아이 마약 의혹, 방송 관련 심각하게 논의 중" [공식]
작성 : 2019년 06월 12일(수) 11:21

아이콘 비아이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그룹 아이콘 비아이가 마약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출연 예정이었던 '정글의 법칙 in 로스트 정글'에도 불똥이 튀었다.

12일 SBS 측은 스포츠투데이에 "'정글의 법칙 in 로스트 정글' 제작진이 비아이 마약 의혹 논란을 접하고 방송과 관련해 심각하게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서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아 (편집을) 결정하기는 이르다"라며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비아이는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로스트 정글'에 후발대로 합류해 15일 첫 방송 될 예정이었다. 방송을 3일 앞둔 시점에 비아이 마약 의혹이 제기되자 제작진도 난감한 상황에 직면했다.

앞서 이날 디스패치는 아이콘 비아이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 마약 의혹을 제기했다. 공개된 대화에 따르면 비아이는 마약 구매 의사를 적극적으로 드러냈다. 대마초 흡연 사실도 본인 입으로 밝혔고, 지인인 A씨에게 초강력 환각제인 LSD (대리) 구매를 요청하기도 해 충격을 안겼다.

'정글의 법칙 in 로스트 정글'에는 비아이를 비롯해 이승윤, 김뢰하, 허경환, 송원석, 이열음 레드벨벳 예리가 출연할 예정이었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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