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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톡] '전남친' 에릭vs '현남친' 성준, 패턴 슈트 대결
작성 : 2014년 08월 21일(목) 11:27

KBS2 드라마 '연애의 발견' 시사회 에릭, 성준

[스포츠투데이 스타일뉴스 황인선 기자] 남자의 슈트 룩은 언제나 옳다. 최근 KBS2 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에서 극 중 정유미의 전 남자친구로 나오는 에릭과 현재 남자친구 성준이 드라마 시사회에서 선보인 ‘패턴 슈트 룩’이 눈길을 끈다. 스탠다드 슈트 구조에 패턴이 은은하게 가미된 소재가 남자의 품격을 더한다.

◆ ‘전 남자친구’ 에릭, 월 페이퍼 패턴으로 클래식하게

에릭


에릭이 드라마 시사회에서 선보인 패턴은 ‘월 페이퍼’다. 프랑스 전원 지방의 전통적인 벽지 무늬에서 출발했다. 식물과 기하학적 문양이 교차하는 느낌이다. 고즈넉하고 클래식한 느낌을 주기에 좋다.

에릭은 월 페이퍼 패턴의 블랙 슈트와 가죽 로퍼에 캐주얼한 무드의 라운드 네크라인 티셔츠 받쳐 입어 젊게 소화했다. 액세서리로는 메탈 시계와 동일한 실버 톤의 브로치를 택했다. 짐짓 지루할 수 있는 슈트 룩을 트렌디하게 연출해 눈길을 끈다.

황인선 기자: 오랜만에 공식석상에서 에릭을 보니 반갑습니다. 스탠다드한 슈트네요. 스트럭쳐에 패턴까지도 레트로 무드. 자칫 유행지난 느낌일 수도 있었는데.. 헤어스타일을 재치 있게 올린데 점수를 주고 싶네요.

이수정 기자: 메탈 소재의 손목시계와 브로치에 주목. 레드로 무드에 현대적인 느낌을 낼 때 메탈 소재만 한 것이 없죠. 브로치는 어느 브랜드인가요? 깃털과 말 장식이 슈트의 품격을 높입니다.

◆ ‘현 남자친구’ 성준, 격자무늬로 와일드하게

성준


성준이 드라마 시사회에서 선보인 패턴은 ‘격자무늬’다. 돌 벽을 연상시키는 패턴과 하운즈 투스 체크가 뒤섞였다. 클래식한 격자무늬에 변화를 주어 유니크한 느낌을 준다. 실밥이 풀어진 듯 독특한 레이스 타입의 소재가 야성적인 매력을 더한다.

성준은 변형된 격자무늬의 네이비 슈트에 에릭과 마찬가지로 블랙 로퍼를 매치했다. 액세서리는 아예 배제했다. 대신에 독특한 소재가 이어진 셔츠를 선택했다. 상단은 블랙 저지 소재인 반면 하단은 네이비 컬러의 하운드투스 체크 시스루 스타일이다. 중앙엔 지퍼 장식이 독특해 트렌디한 분위기를 낸다.

황인선 기자: 187cm 모델 출신의 배우라서 그런 걸까요? 재킷이 좀 짧아 보입니다. 재킷을 아예 푸르고 속에 받쳐입은 티셔츠를 더 잘 보이게 해줬더라면 좋았을 것 같아요.

이수정 기자: 액세서리까지 더했다면 깜짝 놀랐을 겁니다. 탁월한 선택이에요. 웨이브 넣은 포마드 헤어 스타일이 성준의 선이 굵고 진한 이목구비와 무척이나 잘 어울리네요.


스포츠투데이 스타일뉴스 황인선 기자 sunnyday@s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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