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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콰도르·우크라이나-이탈리아, U20 월드컵 4강 맞대결
작성 : 2019년 06월 11일(화) 17:40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U-20 월드컵 결승 무대를 밟을 팀은 누가 될까.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U-20) 축구 대표팀은 12일(한국시각) 오전 3시30분 폴란드 루블린의 루블린 경기장에서 에콰도르와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결승 티켓을 놓고 물러설 수 없는 한판 대결을 펼친다.

1983년에 이어 36년 만에 U-20 월드컵 4강에 오른 한국은 이제 결승 무대까지 단 한 경기만 남겨두고 있다. 정정용호는 조별예선 '죽음의 조'에서 포르투갈에 첫 경기를 내주며 첫 단추를 잘 끼우지는 못했지만,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아르헨티나를 연파하고 16강에 진출을 일궈냈다. 이어 16강에서는 오세훈의 극적인 결승골로 일본을 물리쳤고, 8강에서는 에콰도르보다 한 수 위인 세네갈에 승부차기 끝에 승리를 따냈다. 거듭된 혈전에 체력 소모가 크지만, 승리에서 얻은 자신감은 상당하다. 한국이 '남미의 다크호스' 에콰도르를 제압하고 U-20 결승행 티켓을 따낼지 관심을 모은다.

한편 이 경기에 앞서 결승 무대를 먼저 밟게 될 팀이 결정된다. 콜롬비아를 8강에서 1-0으로 제압하고 올라온 우크라이나와 말리를 4-2로 꺾고 올라온 이탈리아가 12일 오전 0시30분 결승 진출을 위해 맞붙는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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