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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엘비닷컴 "류현진, 올스타처럼 던졌다"
작성 : 2019년 06월 11일(화) 15:56

류현진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올스타처럼 던졌다"

시즌 10승 도전에는 실패했지만, 류현진(LA 다저스)을 향한 찬사는 여전했다.

류현진은 11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7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1사구 1실점으로 호투했다.

류현진은 다저스가 3-1로 앞선 7회말 승리투수 요건을 갖춘 채 마운드를 내려왔다. 하지만 다저스가 3-5로 역전패하면서 류현진의 승리는 하늘로 날아갔다.

류현진이 이날 경기에서 승리했다면 시즌 10승, 통산 50승을 달성할 수 있었기에 더욱 아쉬웠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은(MLB.com)은 "류현진이 다시 올스타처럼 던졌다. 하위 타선에서는 3점을 냈다. 하지만 불펜은 2점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어 "류현진은 7피안타를 허용하며 평소처럼 날카롭지는 않았다. 하지만 6이닝 동안 콜 칼훈의 솔로 홈런으로 1점만을 허용했다"면서 "류현진의 평균자책점 1.36은 여전히 메이저리그 1위다. 이날 경기에서 볼넷 없이 탈삼진 6개(스코어링 포지션에서 4개)를 잡아내며, 올해 86이닝 동안 5볼넷만을 허용했다. 또한 올 시즌 처음으로 몸에 맞는 공을 내줬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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