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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레알 이적설 다시 솔솔…伊매체 "토트넘, 대체자로 로사노 관심"
작성 : 2019년 06월 11일(화) 10:41

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손흥민(토트넘)의 레알 마드리드행 바람이 다시 불고 있다.

이탈리아 나폴리 지역지 나폴리온라인과 투토나폴리 등은 10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방송사 라이스포츠를 인용해 "토트넘은 손흥민이 레알로 이적할 것을 대비해 대체자인 이르빙 로사노(PSV 아인트호벤)의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와 접촉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이 레알 마드리드의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이 있다고 시사했다. 이어 토트넘은 그의 대체자를 찾기 위해 분주히 움직인다고 전했다. 특히 로사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알렸다. 하지만 로사노는 나폴리행이 점쳐지고 있다는 사실도 함께 밝혔다.

손흥민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은 이달 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을 앞두고 대두됐다. 당시 리버풀의 핵심 공격수 사디오 마네가 "레알 마드리드는 나보다 에당 아자르와 손흥민을 원한다고 들었다"고 말했고, 그 뒤부터 꾸준히 손흥민의 레알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5일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에 대한 질문에 "할 말 없다"고 짧게 답한 바 있다.

한편 로사노는 파추카(멕시코)를 거쳐 2017-2018 시즌 PSV 아인트호벤(네덜란드)으로 이적했다. 이번 시즌 21골 12도움을 기록한 팀 내 핵심공격수였다. 비록 무릎 부상으로 시즌을 먼저 마쳤지만, 그가 보여준 경기력에 팬들은 엄지를 치켜세웠다.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인테르밀란, 토트넘홋스퍼 등 강팀 상대 득점을 비롯해 본선 4골을 터뜨렸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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