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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레전드' 오티즈, 고국 도미니카에서 총에 맞아
작성 : 2019년 06월 10일(월) 17:46

데이빗 오티즈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전 보스턴 레드삭스 출신 데이빗 오티즈가 고국인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총격을 당했다.

미국 매체 ESPN에 따르면 10일(한국시각) "오티즈가 고향인 도미니카공화국의 한 클럽에서 오토바이를 탄 괴한에게 총상을 입어 복부를 관통당했다. 오티즈는 병원으로 후송돼 수술을 받았고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고 보도했다.

오티즈는 1997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보스턴에서 14시즌 동안 뛰며 올스타 10회, 실버슬러거 7회를 수상했고 세 차례(2004년, 2007년, 2013년)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특히 오티즈는 2006년 54개의 홈런을 때려 보스턴 단일 시즌 최다 홈런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오티즈는 메이저리그 20시즌 동안 통산 2408경기에 나서 총 541홈런 1768타점 OPS 0.931의 성적을 거뒀다. 2016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그의 등번호 34번은 보스턴의 영구결번으로 지정됐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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