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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로즈, 이적설에 입 열었다 "내 이적설 비밀 아니야"
작성 : 2019년 06월 10일(월) 14:47

대니 로즈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대니 로즈(토트넘 홋스퍼)가 자신의 이적설에 대해 언급했다.

로즈는 10일(한국시각) 영국 언론 BBC와의 인터뷰를 통해 "내가 다음 시즌에 떠나게 될지 남게 될지 잘 모르겠다"면서 "내가 토트넘에 잔류하게 된다면 환상적일 것이다. 그러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마찬가지다"고 말했다. 이어 "적지 않은 내 나이(만 28세)를 알고 있다. 구단의 운영 정책 역시 잘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로즈는 2007년 토트넘에 합류해 주전 풀백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 컵 대회를 포함해 총 37경기에 출전한 로즈는 매 경기마다 집중력 부족으로 인한 패스 실책 등으로 비난 받아왔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버풀과의 결승전에서 기존의 문제점들을 고스란히 노출해 토트넘은 준우승에 그쳤고 로즈는 팬들의 더 큰 원성을 샀다.

이후 토트넘이 로즈를 내보내고 수준급의 풀백을 영입할 것이라는 현지 보도가 잇달아 나왔다.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내 다수의 클럽이 로즈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이에 대해 로즈는 "이적시장에서 내 이름이 거론되는 것은 비밀이 아니다. 앞으로 몇 주 동안 상황을 지켜볼 것이다. 미래는 잘 모르겠지만 일단 쉬고 싶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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