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멀티히트를 작성했다.

추신수는 10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과의 홈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4경기 만에 안타를 터트리면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87에서 0.289로 소폭 상승했다.

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투수 프랭키 몬타스의 초구를 공략해 안타를 뽑아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4회말에 중견수 뜬 공으로 아웃됐다. 이어서 추신수는 7회말 우전 안타로 멀티히트를 완성했지만, 후속 데니 산타나의 병살타로 돌아섰다.

추신수는 8회말 2사 1, 3루 득점 찬스에서 2루 땅볼로 물러났다.

한편 텍사스는 오클랜드에 8-9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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