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3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최지만은 9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 1루수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75에서 0.280으로 상승했다.
이날 최지만은 2회초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서 보스턴 선발투수 조시 스미스를 상대로 우전 안타를 터뜨렸다. 이어 트래비스 다노의 스리런 홈런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최지만은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5회초 볼넷을 추가하며 멀티출루에 성공했지만, 7회초 네 번째 타석에서 또 다시 삼진에 그쳤다.
그러나 최지만은 9회초 2사 1,3루 찬스에서 중전 안타를 터뜨리며 멀티히트와 타점을 기록했다. 최지만의 활약 속에 탬파베이는 보스턴을 9-2로 제압했다.
한편 최지만은 더블헤더 2차전에는 결장했다. 탬파베이는 보스턴에 1-5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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