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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메이저리그 복귀전서 삼진…타율 0.132
작성 : 2019년 06월 09일(일) 09:33

강정호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메이저리그에 복귀했다. 그러나 복귀 첫 타석 결과는 삼진이었다.

강정호는 9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경기에 7회말 유격수 대수비로 출전했다.

이날 강정호는 한 차례 타석에 들어섯찌만 1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시즌 타율은 0.132로 내려갔다.

강정호는 주전 3루수로 2019시즌을 시작했지만 극심한 부진에 시달린 뒤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후 트리플A에서 타율 0.444로 타격감을 끌어 올린 뒤, 이날 메이저리그로 재승격했다.

강정호는 3-5로 뒤진 9회초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섰다. 하지만 밀워키 마무리투수 조쉬 헤이더에게 3구 삼진으로 돌아섰다. 복귀 타석이었지만 상대가 너무 강했다.

한편 피츠버그는 밀워키에 3-5로 졌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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